작성일
2025.10.14
작성자
원동현
조회수
44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국회에서 「탄소중립캠퍼스 조성 전략 토론회」 개최

국회, 탄소중립캠퍼스 조성 전략 토론회개최



국회는 오는 10월 16일(목)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탄소중립캠퍼스 조성 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강득구, 김성원, 김교흥, 정혜경, 김소희, 진선미, 강경숙, 박지혜, 염태영, 이소영, 이재강, 정을호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사단법인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한다. 또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환경학술단체연합회,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한국 SDSN Korea, 대학생기후행동, 대자연 등 여러 기관이 후원과 협력으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의 목적은 사회 정의, 평등, 다양성, 포용,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캠퍼스 조성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친환경적·윤리적·포용적 운영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SDGs(UN 지속가능발전목표), ESG 경영과 연계한 지속가능보고서 지표 연구를 통해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캠퍼스를 거점으로 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맞춤형 기후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더 나아가 국가적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2035년 NDC 65%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캠퍼스 구축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대학의 지속가능성 성과지표 반영 및 평가를 위한 전략적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토론회에는 윤승용 수석부회장(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남서울대학교 총장), 정희석 부회장(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성결대학교 총장), 장기원 부회장(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중원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환경부 및 교육부 관계자, 환경 및 지속가능발전 관련 협의회 임원, 대학생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고려대학교 지속가능원의 대학 지속가능보고서 사례 발표(신재혁 교수)를 시작으로,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의 지속가능성 지표 가이드라인 분석(이창언 교수), 충북탄소중립지원센터의 대학 탄소중립·지속가능성 연계성 분석(문윤섭 교수), 생산성본부인증원의 대학의 지속가능 지표 적용 및 확대(서정호 전문위원), 그리고 대학생기후행동의 국내 대학생들의 탄소중립캠퍼스 조성 필요성 인식 분석(유하은 고려대, 이수아 숙명여대)이 발표된다. 이어지는 2부 종합토론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교육부 대학규제혁신단 단장, 환경부 기후적응과 과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이우균 상임대표(고려대),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이승훈 연구원장(안양대), 이홍찬 운영위원장(중원대), 대학생기후행동 김소현 대표(한양대) 등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강성종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 시대에 요구되는 대학의 탄소중립 전략과 지속가능성 지표 정립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국가적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함께 제안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이(가) 없습니다.